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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뉴스] 빅데이터가 주요 핵심기술, 진출 분야는 I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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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14-12-30   조회4,4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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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4122315137161222&outlink=1
[300개 스타트업 실태조사-3] 빅데이터가 주요 핵심기술, 진출 분야는 IOT이미지 크게보기
국내 기술 스타트업들이 보유한 핵심기술 중 빅데이터 관련 기술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 기술 스타트업은 사물인터넷(IoT)을 향후 가장 유망한 분야로 보고 있으며, 보유한 핵심기술을 이용해 진출하려는 분야 역시 IoT를 첫 손에 꼽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번 조사 대상 스타트업의 핵심기술(기업 당 최대 3개)을 물은 결과, 빅데이터 분석 기술, 빅데이터 가공 기술, 빅데이터 기반 추천 기술 등 빅데이터 관련 기술이 9.7%로 가장 많았다. 또 대용량 데이터 처리, 데이터 마이닝 등 유관 기술까지 포함하면 빅데이터 관련 기술 비중이 11.8%까지 올라갔다. 조사대상 스타트업들은 자사의 빅데이터 관련 기술수준에 대해 선도기업 대비 5점 만점에 3.86점(100점 만점 환산 시 77.2점)의 높은 점수를 줘 기술에 대한 자신감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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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빅데이터 기술은 77점”
이 같은 결과는 꾸준히 큰 관심을 모아온 빅데이터의 이용환경이 최근 크게 개선됨에 따라 이를 자사 솔루션이나 서비스에 활용하려는 스타트업의 시도가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2013년 10월 말 공공데이터법이 시행된 이후 공공정보 개방규모가 2013년 10월 1963개에서 2014년 9월 1만1255개로 5.7배 늘어났다. 실제로 공공정보 개방은 이를 활용한 민간분야의 빅데이터 활용 확산으로 이어져 공공데이터포털에 등록된 앱 개발사례가 2014년 9월 기준 333개에 달했다. 빅데이터에 이어 스마트폰 등 모바일 관련 기술과 게임 관련 기술을 자사의 핵심기술로 꼽은 비율이 각각 8.3%로 나타났으며, 웹 관련 기술, 소셜 관련 기술, 증강현실, 3D 관련 기술, 보안 기술, 검색엔진 관련 기술도 핵심기술로 제시됐다.

기술 스타트업들이 선도기업 대비 자사 기술수준을 평가한 결과를 분야별로 보면, 소프트웨어(SW) 및 앱 관련기업이 5점 만점에 3.72점(74.4점)을 줬고, 영상 및 콘텐츠 3.65점(73.0점), 컴퓨터 및 정보기기 3.53점(70.6점), 통신 및 네트워크 3.33점(66.7점) 등이 뒤를 이었다. 가전 및 홈네트워크는 3.25점(65.0점)으로 가장 낮은 점수를 줬다. 스타트업들이 보유기술을 이용해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분야는 IoT(8.6%,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모바일 게임 시장(4.1%)이 뒤를 이었고, 교육, 클라우드 서비스, O2O(Online to Offline), 디지털 사이니지, 빅데이터, 스마트TV, 스마트 자동차도 진출 대상 시장으로 꼽혔다.

“유망 분야 1순위는 IoT”
스타트업들이 향후 5년 내 유망할 것으로 생각하는 기술 분야 역시 IoT가 가장 높은 응답률(14.2%)을 보였다. IoT는 얼마나 많은 사물이 실제로 연결되느냐가 관건인데, 전문가들은 2015년부터 연결되는 사물의 수가 빠르게 증가해 비즈니스 기회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사물인터넷 시장은 2015년 3조8000억 원에서 2022년 22조9000억 원 규모로 성장하고, 특히 서비스 관련 매출 비중이 52.6%까지 늘어나며 성장을 주도할 전망이다.IoT에 이어 3D프린터 SW 산업을 유망분야로 보는 비율이 5.3%로 2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시장조사기업 가트너는 2015년 전 세계 3D프린터 출하량이 전년보다 두 배 가량 늘어난 21만여 대에 달하고 이후 출하량이 매년 두 배 이상 증가해 2018년에 23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3D프린터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SW가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돼 이 분야에서 스타트업들에게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빅데이터 분석 및 처리기술, 클라우드 기술도 유망분야로 꼽혔다.

반면, 스타트업들이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분야 2위인 모바일 게임이 유망 분야에서는 1.4%에 그쳐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이는 최근 모바일 게임 시장의 급성장으로 모바일 게임 사업을 강화하거나 진출하려는 기업이 많지만 시장 경쟁이 격화됨에 따라 중장기 전망은 밝지 않게 보는 스타트업이 많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스타트업들의 창업방향과 관련해 엑셀러레이터인 퓨처플레이의 류중희 대표는 최근 열린 엑셀러레이터 통합 데모데이에서 노트북의 개념을 제시한 미국 전산학자 앨런 케이의 말을 인용, “가장 쉬운 미래 예측은 스스로 만드는 것”이라며 “포스트 스마트폰 시대를 고민할 것”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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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대표는 “스마트폰의 하드웨어와 SW, 사용자경험(UX) 등이 여전히 불편한데 여기에 많은 기회가 있으며, 서비스 패러다임이 완전히 바뀌고 엄청난 데이터가 생성되고 있어 이를 얼마나 잘 분석하느냐가 중요해지고 있고, 핀테크(Fintech), O2O 등 다양한 분야가 변화하고 있다”며 “웨어러블, IoT, 빅데이터 등을 주목할 것”을 제안했다.스타트업의 개발 방향과 관련해 정부와 투자자의 역할이 더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기도 하다.

최계영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 ‘혁신에 대한 투자: 실리콘밸리의 동학’에서 “현재 실리콘밸리의 활력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컴퓨팅의 새로운 패러다임 부상에 대한 기대”라며 “저렴한 컴퓨팅 자원 이용을 가능하게 하는 혁신, 빅데이터, 고도의 알고리즘 및 이에 기반한 인지컴퓨팅, 로봇 등이 결합하면 기업, 소비자를 모두 아우르는 새로운 플랫폼의 대두가 가능할 것이며 이미 실리콘밸리는 이러한 미래에 투자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최계영 선임연구위원은 “인공지능, 로봇, 생명공학 등이 ‘문샷’(아폴로계획에 따른 인간의 달 착륙과 같이 10%가 아닌 10배의 혁신을 미개척 분야에서 추구하는 것으로, 최근 구글의 모토)이 지목하는 대표적인 미개척 분야이자 패러다임을 바꿀 잠재력이 있는 분야”라며 “문샷을 바라보는 과감한 투자는 벤처 생태계에 미래 도전 분야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수많은 신생기업이 그 비전에 맞춰 도전하면서 문샷 자체의 성공 가능성도 높아지는 선순환 관계가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스타트업 60% 지재권 보유
이번 조사에서 국내 스타트업이 기술을 개발, 확보하는 가장 주요한 방법은 자체 인력을 통한 개발로 85.7%(1순위 응답 기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트업들이 대체로 자체 인력을 통한 개발에 주력하면서 보완적으로 외부 개발자 활용, 공동 개발, 기술 이전 등의 방법을 사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통신 및 네트워크는 외부 공동개발이, 가전 및 홈네트워크는 기술 이전이, 자체 인력을 통한 개발보다 비중이 컸다. 향후 기술수준을 높이기 위한 방안은 외부 인력 영입이 절반에 가까운 응답비율(45.6%)을 보여 내부 인력 교육(32.7%)보다 10% 이상 많았다. 반면, 인수합병(M&A, 4.8%)은 별다른 고려대상이 아닌 것으로 나타나 M&A가 활발하지 않은 국내의 특성을 반영했다. 특허 등 지적재산권을 보유한 스타트업 비율은 58.3%로 보유하지 않은 기업(41.7%)보다 많았다. 지적재산권 보유건수는 출원이 평균 4.5건, 등록이 평균 15.0건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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