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경향] [IT 칼럼]2017년 예측? 2020년을 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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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16-12-28 조회4,92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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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칼럼]2017년 예측? 2020년을 대비하자
도안구 테크수다 발행인 겸 편집장
입력: 2016/12/28
“컴퓨터 CPU의 25%가량을 아시아 국가들이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생산과 소비가 모두 가능한 나라입니다. 인도가 영국의 GDP를 넘어서는 날도 이제 머지않았죠. 아시아 시장은 더욱 커지고 있고 개별 나라들의 파워도 무시하지 못할 상황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얼마 전 만난 테크분야 기업의 한 임원은 이런 말을 했다. 물론 한숨을 쉬면서 말이다. 새해를 맞아 아시아·태평양(APJ) 혹은 아시아 지역 글로벌 모임에 참석해야 하는 글로벌 기업들의 한국 내 임직원들의 얼굴은 밝지 않다. 내세울 게 없기 때문이다. 한국 투자를 위해 본사와 아·태지역 본부를 설득시키기도 마뜩지 않다.
필자는 농담 아닌 농담을 던졌다. “통일은 대박이라니 우리 모두 통일을 위해 모든 전력을 쏟아서 다시 한 번 비상해 보죠. 그거 말고 희망이 없는 것 아닌가요?” 그것 말고는 어떤 돌파구가 있을까.
매년 연말이나 연초가 되면 새로운 해를 예측하고 전망하는 글들이 쏟아진다. 올해도 다르지 않다. 2017년을 생각하기 전에 조금은 긴 호흡이 우리에게 필요한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3년 후면 2020년이다.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모바일, 소셜네트워크로 대변되는 바람이 전 세계를 강타한 지 조금 있으면 10여년이 된다. 2008년 전 세계 금융위기가 있었다. 이런 금융위기와 모바일, 클라우드, 소셜로 대변되는 패러다임의 변화가 맞물리면서 물리적인 연결의 인프라와 속도는 더더욱 빨라졌다.
이런 패러다임 변화에 우리나라 기업들만 고생하는 건 아니다. 아이러니하게도 테크분야를 이끌었던 기업들이 오히려 직격탄을 맞고 있다. 테크분야에서는 소위 ‘슈퍼 7’이라는 말을 쉽게 들을 수 있다.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알리바바, 바이두, 텐센트 등 인터넷 상거래나 소셜미디어 혹은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들을 말한다. 이들은 직접 컴퓨팅 자원, 가령 서버나 스토리지, 네트워크 장비들을 이제는 x86 서버 기반에 소프트웨어로 구현해서 자사의 서비스를 남에게 빌려준다. 100년을 버틴 IBM조차도 생존을 걱정할 정도로 변신에 애를 먹고 있다.(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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