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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타임스] 유닉스 서버 시장 `사수작전`… IBM·HPE·오라클 대책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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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16-12-07   조회4,7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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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닉스 서버 시장 `사수작전`… IBM·HPE·오라클 대책 분주

 

이경탁 기자 kt87@dt.co.kr
입력: 2016-12-06 17:15

 

유닉스 서버 시장이 클라우드 바람을 탄 x86서버에 밀려 갈수록 축소되는 가운데 관련 기업들이 남은 시장을 지키기 위한 대응전략을 부심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유닉스 서버 시장은 매년 10~15%씩 감소해 현재 업계 추산으로 약 2000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국내 유닉스 서버 시장을 이끌고 있는 한국IBM, 한국HPE, 한국오라클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유닉스 서버의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국IBM(대표 제프리로다)은 금융권 시스템 중 고객 거래를 처리하는 계정계 구축에 강점을 보이며, 현재 국내 유닉스 서버 시장에서 약 50%(자사 통계)의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IBM의 내년 유닉스 시장 전략은 지난 11월 출시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용 유닉스 서버 'IBM 파워 엔터프라이즈 시스템'을 통해 기존의 금융 및 공공, 제조업 등의 고객들의 클라우드 전환 욕구를 최대한 충족시킨다는 것이다. 한국IBM 관계자는 "IBM은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고객들이 시장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HP(대표 함기호)는 국내 유닉스 서버 매출에 있어 HPE 글로벌 유닉스 매출의 10%를 차지할 만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HP는 10년 이내에 국내에서도 유닉스 시대가 끝날 것으로 분석하고기존의 유닉스 고객을 최대한 지키면서 'HPE 슈퍼돔엑스'를 통해 x86서버로의 전환을 돕는다는 목표다. 

 

한국HPE 관계자는 "HPE 슈퍼돔엑스 서버는 유닉스 서버 아키텍처에 x86 CPU를 탑재해 고객들은 기존 유닉스 서버의 장점인 안정성과 x86의 개방성 모두를 만족할 수 있다"고 전했다.한국오라클(대표 김형래)도 예상했던 상황보다는 유닉스 시장의 감소세가 급격하지는 않은 것으로 판단, 시장 환경에 적합한 규모의 제품들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오라클이 지난 8월 공개한 유닉스 CPU '스팍 M7'을 탑재한 서버를 사용하면 클라우드 환경에서 x86서버보다 뛰어난 보안성을 가져갈 수 있다고 강조한다. 한국오라클 관계자는 "x86 제품 도입 사유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던 비용 절감 측면에서 지속적인 기술 발전에 따른 저가형 유닉스 제품들이 출시된다면 오히려 x86 시장을 유닉스로 전환하는 사례들도 만들어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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