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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대기업 경쟁률은 높은데…나서는 곳 없는 중기 면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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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16-09-27   조회4,5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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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경쟁률은 높은데…나서는 곳 없는 중기 면세점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입력: 2016-09-27 06:00:00

 

 

[뉴스토마토 이성수기자] 다음달 4일 사업계획서 접수가 마감되는 서울 시내면세점 중소·중견기업 제한경쟁 입찰전에 관심을 보이는 중소·중견기업이 사실상 없어 '흥행'에 실패할 전망이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기업에 3곳, 중소·중견기업에 1곳 등 총 4곳의 운영 특허를 내주는 이번 서울 시내면세점 입찰전의 중소·중견기업 제한경쟁 부문에 참여의사를 밝힌 기업이 단 한 곳도 나타나지 않고 있다. 지난해 1곳을 뽑는 중소·중견면세점 입찰전에 무려 14개 기업이 달려들어 높은 경쟁률을 이뤘던 것과 대조적이다. 반면 대기업 부문에는 이미 도전을 선언한 기업만 3곳에 달하며, 3곳 이상의 기업이 입찰을 검토하고 있어 2대 1 이상의 경쟁률이 예상된다.
 
업계는 이미 포화상태에 이른 서울 시내면세점이 더 이상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아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에만 10개가 넘는 대기업 면세점과의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는 부담이 커 사업성이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지난해 중소·중견기업 면세점 운영 특허권을 취득한 하나투어(039130) 에스엠면세점(SM면세점)은 물론 대기업 신규 면세점들도 목표대비 저조한 실적을 올리고 있다는 점이 그 근거"라고 말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스엠면세점은 인천공항점과 지난 2월 오픈한 서울 시내점을 합친 상반기 매출액이 446억원에 불과한 반면, 영업손실은 142억원에 달했다. 같은 시기에 오픈한 대기업 신규면세점들 역시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표다.(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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